뱅크샐러드 "대출 갈아타기로 금리 19.9%→6.53%로 깎았다"
뱅크샐러드, 2023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뱅크샐러드에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로 가장 많이 금리를 내린 고객은 13.37%포인트(p)에 달하는 이자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는 2023년 금융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뱅크샐러드에서 대출 실행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11월로, 평월의 2.4배에 달하는 대출 건수가 실행됐다. 가장 많이 받은 정부 지원 대출은 햇살론이었다.
뱅크샐러드의 대출금리 할인쿠폰을 통해 가장 높은 금리 할인 쿠폰을 만든 고객의 쿠폰은 2.1%였다. 뱅크샐러드에서는 0.05%포인트(p) 금리 인하 쿠폰을 제공 중이며, 쿠폰 강화에 성공하면 금리를 할인해주고 있다.
올해 대환대출 인프라 오픈에 맞춰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이 금리를 내린 고객은 13.37%p에 달하는 이자를 절감했다. 40대 남성인 해당 고객은 연 19.9% 금리의 대출상품을 연 6.53% 금리 상품으로 갈아탔다.
뱅크샐러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신용점수 올리기(레벨업)' 서비스를 통해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린 고객은 20대 남성으로, 209점에 달하는 신용점수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뱅크샐러드에서 가장 많이 발급된 카드는 롯데카드의 '로카365'였다. 해당 카드 발급 신청을 클릭한 연령대의 69% 이상이 2030세대였다. 카드 발급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6월이었다.
뱅크샐러드 측은 "올해 대환대출, 0.1% 무조건 금리 인하, 대출금리 할인쿠폰, 최저금리 자동조회 출시 등 다양한 대출 관련 서비스를 출시해 대출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며 "올 한해 뱅크샐러드의 대출 실행액은 2022년 대비 10배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금융 마이데이터가 제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보여드리고자 했다"며 "2024년에도 많은 고객분들이 마이데이터로 똑똑한 자산관리를 하실 수 있도록 고객 최우선 서비스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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