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신보 이사장 재산 49억 신고…서초에 14억 아파트

권대영 금융위 상임위원 19억원 신고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금융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지난 8월 취임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총 48억9800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8월2일부터 9월1일 사이 임용된 공직자 109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5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최 이사장의 재산 중 부동산은 서울 서초구 우면동 소재 아파트로 건물 가액은 14억987만원이다. 본인과 배우자가 절반씩 소유하고 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2명이 총 26억3007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최 이사장의 예금은 신한은행에 6억6463만원, 한국투자증권에 4억7206만원, 미래에셋증권에 3억6841만원 등으로 예치돼있다.

최 이사장은 경북 경주시 율동, 경북 청도군 운문면 일대에 본인 소유의 토지 총 7593만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다.

증권은 상장주식으로 그랩홀딩스 2259주, 테슬라 252주, 삼성전

자 830주 등 총 5억2187만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중 국내주식은 지난달 5일 매각을 완료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도 보유 재산 19억1982만원을 신고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6억4174만원(실거래가 5억1500만원) 상당의 본인 명의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농협생명보험과 농협은행 등에 본인 명의로 8077만원 가량의 예금을 예치했다.

퇴직 공직자 중에는 윤대희 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종전 대비 8억625만원 증가한 42억7199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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