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금감원·새마을금고, '양문석 작업대출' 중간검사 오늘 발표

오후 4시 금감원-새마을금고중앙회 공동검사 결과 발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안산갑에 출마한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일 오전 경기 안산시 단원구 SK브로드밴드 한빛방송에서 열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방송토론회에 참석해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2024.4.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국회의원 후보의 '작업대출'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는 관계 당국이 4일 중간검사 결과를 발표한다.

금융감독원과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이날 오후 4시 양 후보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인 만큼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양 후보는 지난 2021년 소득도 없는 대학생 딸을 이용해 11억원에 달하는 사업자 주담대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며 '작업대출' 논란을 키웠다.

이에 따라 새마을금고 감독기관인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현장검사를 진행 중이다. 금감원은 지난 3일부터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 지원인력을 파견해 공동검사를 진행중이다.

전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적 관심이 높고 이해관계자가 많은 경우에는 중간검사 결과를 발표한 전례가 있다"며 "전례에 따라서 정리가 되는 대로 신속하게 발표하는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ze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