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엠매니지먼트, 제이캠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

에이엠매니지먼트 제공.
에이엠매니지먼트 제공.

(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에이엠매니지먼트(이하 에이엠)가 일본 가상자산 1위 수탁업체 '비트랜딩'을 자회사로 보유한 제이캠(J-CAM)으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제이캠은 에이엠과 일본 금융권 간의 가상자산 솔루션 협업을 지원하고 있는 곳으로 이같은 인연이 투자로 이어졌다.

현재 에이엠은 해외 가상자산을 보유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퀀트 솔루션 상품을 만들어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과 아랍에미리트에도 진출했으며, 에이엠의 가상자산 퀀트 솔루션 운용자산 규모도 1000억원을 돌파했다.

해외 대형 거래소 오케이엑스에 공급 중인 에이엠의 퀀트 상품도 1년 이상 수익률, 운용 규모, 구독자 수에서 모두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에이엠 상품의 글로벌 이용자 수도 5만명에 달한다.

아울러 에이엠은 창업 3년차임에도 영업이익률 50%를 넘어섰다. 올해 팁스(TIPS)와 KSC 싱가포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호중 에이엠매니지먼트 대표는 "최근 미국 비트코인 ETF의 운용자산(AUM) 규모가 금 ETF 규모를 상회할 정도로 해외 가상자산 시장이 커지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 집중하면서 꾸준히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