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웹3 보안 전문가 육성하는 '업사이드 아카데미' 2기 참가자 모집

사이버보안 기업 티오리와 함께 운영하는 보안 육성 프로그램
2기, 오는 12월2일 오후 5시까지 홈페이지 통해 지원 가능

두나무가 웹3 보안 인재 육성 프로그램 '업사이드 아카데미'의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두나무 자료 제공)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업사이드 아카데미(UPSide Academy)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두나무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가 운영하는 웹3 보안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보안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사이버 보안 교육 △웹3 및 블록체인 보안 교육 △실무 연계 교육 등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업사이드 아카데미 2기는 2025년 2월3일부터 5월30일까지 약 4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웹3 보안 분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참가자는 주 7일 이론 및 실습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교육 수강 후에는 실무 연계형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이를 공유하고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기 모집 기한은 12월2일 오후 5시로 참가 희망자는 업사이드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두나무는 실기 평가와 대면 면접을 거쳐 최대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두나무는 참가자 전원에게 최신 사양의 노트북과 개인 학습공간을 제공한다. 총 4개월간의 교육 지원금과 팀 활동비, 산재보험, 간식 등도 지원한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 겸 업사이드 아카데미 리더는 "국내 웹3 보안 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웹3를 사랑하고 배우고 싶은 '덕후'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두나무는 지난 8일 약 4개월간 활동한 '업사이드 아카데미' 1기 참가자들과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1기 참가자들은 '오딧(Audit)'과 '툴링(Tooling)'을 주제로 총 4가지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이 중 오딧 부문에선 '시추코기팀'의 '계정추상화 오딧 및 위협모델링' 프로젝트가 우수 발표로 선정됐다. 툴링 부문에선 '다섯공주들팀'의 '웹3 보안 대시보드'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두 팀의 발표 내용은 오는 11월14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업비트 D 컨퍼런스(UDC) '웹3 보안토크' 세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