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합주서 트럼프 우위…비트코인, 다시 '1억원' 돌파

도지코인은 1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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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제 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자 비트코인(BTC)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6일 오전 11시 50분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9시 대비 5.13% 상승한 1억111만원이다.

이날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7개의 경합주 중 3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우위를, 2곳에서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

미 동부시간 오후 9시30분(한국시간 6일 오전 11시30분) 기준으로 전체 7개 경합주 가운데 조지아, 미시간,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5곳에서 개표가 진행되고 있다.

이 중 개표가 76% 진행된 조지아주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52.1%로, 47.3%를 받은 해리스 후보를 앞서고 있다.

또 개표가 55% 진행된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51%로 해리스 후보(48%)보다 3%포인트 앞서고 있다.

경합주 가운데 선거인단이 19명으로 가장 많은 펜실베이니아는 25% 개표 기준으로 해리스 후보가 56%, 트럼프 후보가 43%를 각각 득표했다.

한편 트럼프 테마코인 중 하나인 도지코인(DOGE)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오전 11시 50분 업비트 기준 도지코인은 오전 9시 대비 14.87% 오른 271원을 기록하고 있다.

hyun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