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레이어2 타이코, 메인넷 청사진 공개하자 10% '쑥'[특징코인]

대형 업그레이드 온테이크 청사진 공개
전일 대비 10%가량 상승…43%가량 업비트서 거래돼

이더리움 레이어2 타이코. (타이코 공식 홈페이지)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이더리움 레이어2 타이코의 거버넌스 토큰(TAIKO)이 타이코 생태계 대형 업그레이드로 불리는 온테이크(Ontake) 메인넷에 대한 청사진이 공개되자 상승세를 기록했다.

13일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타이코는 이날 오후 3시10분 기준, 전일 같은 시간 대비 9.8% 상승한 2080원대을 나타냈다.

타이코 공식 커뮤니티는 이날 "최초로 타이코의 BRC 포크인 온테이크를 준비 중"이라며 "해당 업그레이트를 통해 기본 수수료는 레이어1 안에서 조정이 가능해지고 모든 관련 매개변수도 레이어1 탈중앙화자율조직(DAO)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블록 제안자들이 먼저 기본 블록을 레이어1에 제출하지 않고도 여러 블록을 구축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결국 가스 비용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타이코 생태계 기대감이 향상되면서 이날 타이코의 가격은 오전 9시를 기점으로 상승세를 띠기 시작했다. 9시부터 1시간가량 4%의 상승률을 기록한 타이코는 이후에도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타이코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속도 향상 및 거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는 롤업 기반의 프로젝트로, 이더리움과 호환이 가능한 zk롤업 기반으로 중앙 집중된 주체 없이 커뮤니티에 의해 네트워크가 운영되는 특징을 지녔다.

쟁글에 따르면 타이코의 시가총액은 1560억원 규모이며 총발행 한도는 10억개로 제한돼 있다.

전체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메탈 중 가장 많은 물량이 거래되고 있는 거래소는 업비트다. 43%가량이 업비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mine12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