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직원, 4300만원 보이스피싱 막아…남대문경찰서장 표창 수상

지난달 13일 고객 예금 인출 시도한 보이스피싱 수거책 경찰에 신고

SBI저축은행 직원 4300만원 규모 보이스피싱 막아 남대문경찰서장 표창 수상/사진제공=SBI저축은행

(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SBI저축은행은 명동지점에서 근무 중인 A매니저가 지난 22일 서울 남대문경찰서로부터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로 남대문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매니저는 지난 9월 13일 명동지점을 방문해 고액 예금 인출을 시도하는 인물을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의심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인출 지연 및 경찰 신고를 통해 수거책뿐만 아니라 인근 타 금융사 지점에 있던 보이스피싱 조직원 모두를 검거하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킨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SBI저축은행은 안전한 금융거래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기 위해 전사 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매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국내 및 해외 금융사고 발생 시 실시간 공유를 통해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스미싱, 명의도용 등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도입하고, 운영 중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SBI저축은행은 전사 차원의 금융사고 예방 교육 및 사례 전파를 통해 매년 전국 각 지점에서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왔고, 이와 함께 다양한 솔루션 도입 및 운영을 통해 온라인 금융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1등 저축은행으로서 고객들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cp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