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육군 제15보병사단과 e스포츠 IBK리그전 개최

장병들 선호도가 높은 FC모바일로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진행

지난 18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복합체육관에서 열린 e스포츠 IBK리그전 시상식에서 기업은행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은 IBK기업은행 제공.

(서울=뉴스1) 김현 기자 = IBK기업은행은 지난 18일 강원도 화천군 사내복합체육관에서 제15보병사단과 함께 장병들을 위한 'e스포츠 IBK리그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e스포츠 대회는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이 동메달을 획득한 종목인 FC온라인(구 피파온라인)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즐기는 'FC모바일'로 진행됐다. 장병들을 대상으로 FC모바일 리그전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는 국군 장병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승자를 가렸으며 화천군 주민들도 참여해 화합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건전한 여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국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2015년 나라사랑카드 사업자로 선정된 이래 현역 병사부터 군 간부 및 군인 가족까지 다양한 국군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gayunlov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