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글로벌 콘퍼런스 위크 개최…10개 해외 법인 참여

"차별화된 솔루션 도출, 글로벌 사업 성장 방향성 논의"

지난 1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열린 ‘글로벌 콘퍼런스 위크’ 개회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신한은행 제공)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콘퍼런스 위크'를 개회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콘퍼런스 위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글로벌 콘퍼런스 위크는 신한은행의 글로벌 사업을 논의하는 프로그램으로 10개 해외법인 이사회 구성원, 해외점포장, 주요 기능 담당 주재원, 신한은행 글로벌 전략 및 사업부서 직원 등이 참여한다.

이번 글로벌 콘퍼런스 위크의 주제는 'Connect & Act(커넥크 & 액트)'다. 국내와 해외 간의 연결(Connect)을 통해 차별화된 설루션을 도출하고 실행력(Act)을 강화해 글로벌 사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향성을 논의하자는 취지다.

특히 신한은행은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글로벌 경영전략회의에는 해외점포장들과 주재원들이 참여해 주요 경영계획과, 글로벌 사업의 전략 및 비전을 논의하는 화상회의다.

15일 개회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해외현지 규정을 빈틈없이 준수하고 주변을 세심하게 점검하는 내부통제 문화를 공고히 해 고객과 신뢰를 쌓는 일에 더욱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모행과 현지법인 이사회 간의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otgu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