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치매'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 생일 축하 '다정 스킨십' [N해외연예]
- 황미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데미 무어가 치매를 앓고 있는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의 생일을 축하했다.
데미 무어는 20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축하해 브루스 윌리스, 우린 널 사랑하고 너에게 정말 고마워"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데미 무어가 소파에 기대앉은 브루스 윌리스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데미 무어와 브루스 윌리스는 서로의 팔을 감싼 채 깊은 눈빛을 보내는 중이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2022년 3월 실어증 증세로 인해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이들은 브루스 윌리스가 전측두엽성 치매 진단을 받게 됐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안타까움을 전했다.
브루스 윌리스는 '다이 하드', '제5원소', '아마겟돈', '식스 센스' 등 굵직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20세기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액션 스타다. 특히 1987년 작 '다이하드'는 그를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해준 중요한 작품이다. 윌리스는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골든글로브, 에미상 등을 받았다.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와 1987년 결혼한 뒤 2000년 이혼했다. 이후 브루스 윌리스는 2009년 23세 연하의 엠마 헤밍과 결혼해 현재까지 살고 있다.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 사이에서 낳은 세 명의 딸과 엠마 헤밍 사이에서 낳은 두 명의 딸, 총 다섯명의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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