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전 필리핀 대통령 조지프 에스트라다와 데이트했다"

KBS 2TV '승승장구' © News1

</figure>"필리핀 전직 대통령과 데이트한 적이 있다."

가수 윤복희가 전 필리핀 대통령 조지프 에스트라다와 데이트한 경험을 고백했다.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서 윤복희는 "유명 스타에게 대시 받은 적이 있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외국에 몇 명 있었다. 동남아에. 나중에 그 사람이 대통령도 됐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MC들이 놀라며 "그 사람이 누구냐"라고 묻자 윤복희는 "당시 유명한 필리핀 영화배우였다. 나중에 필리핀 대통령이 된 조지프 에스트라다"라고 말했다.

윤복희는 "한국에 있을 때는 어른들이 많아 이목이 두려운데 해외로 나가니 잘 생긴 남자들이 대시를 했다"며 "어떨 땐(데이트를) 네 번도 하고 그랬다"고 고백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조지프 에스트라다 전 대통령은 수백 편의 영화에 출연한 필리핀의 인기배우였다.

이후 대중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정계에 진출해 1998년 대통령에 취임했다.

그러나 뇌물수수 사건에 연루돼 부패 정권 타도를 외치는 국민들의 시위에 밀려 2001년 물러났다.

윤복희의 깜짝 고백을 접한 누리꾼들은 "윤복희는 역시 스케일이 다르다", "대통령과의 데이트라니, 상상만 해도 놀랍다", "윤복희와 데이트한 또 다른 남성들은 누구인지 궁금하다", "전세계의 인기녀네"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