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아이 디드'로 美 빌보드 '2024년 베스트 K팝 앨범' 8위

파익스퍼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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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이브(Yves)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올해의 솔로'다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6일(현지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베스트 K-팝 앨범'을 선정한 가운데, 이브의 두 번째 EP '아이 디드'(I Did)가 8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아이 디드'에 수록된 5개 트랙을 모두 조명하며 앨범의 높은 완성도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빌보드는 타이틀곡 '비올라'(Viola)에 대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성장한 이브의 미적 감각을 확실히 증명했다"라고 호평했다. 빌보드는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비올라'의 노랫말을 인용하며 "이브는 앞으로 펼쳐질 일들을 확신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브는 앞서 첫 번째 EP '루프'(LOOP)로 빌보드가 꼽은 '2024년 상반기 베스트 K-팝 앨범'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빌보드의 극찬을 포함 이브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내놓은 두 개 EP로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올해의 솔로' 입지를 한층 공고히 했다.

한편, 데뷔 첫 유럽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인 이브는 내년 1~2월에는 북미 9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