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짙은, 오늘 신보 '곶' 발매…7년 만의 컴백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1인 밴드 짙은(성용욱)이 7년 만에 정규 3집을 발매한다.
짙은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곶'을 발매한다.
정규 3집 '곶'은 '시간 속에 미분되는 삶'의 모습들을 9개의 노래로 옮겨 담은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엉터리'와 '섬광'을 비롯해 '고성' '당부' '빈 배' '연' '홀로 있는 사람' '소년의 여름' '좋단 말야'까지 총 9곡으로 구성돼 짙은의 한층 깊어진 음악 감성과 풍성한 보컬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
이로써 짙은은 지난 2017년 발매한 정규 2집 '유니-버스'(UNI-VERSE) 이후, 7년 만에 컴백해 그의 음악을 기다려온 리스너들에게 '짙은표' 음악으로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정규 3집 '곶'에는 시간의 흐름과 함께 깊이를 더한 짙은의 몽환적이면서도 허스키한 보이스가 자작곡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현하고자 한, 음악적 정수가 오롯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짙은은 이번 정규 3집 '곶' 발매를 기념해 연말 단독 콘서트를 개최, 팬들을 만난다. 짙은은 오는 12월 28일 오후 6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신곡 무대를 첫 공개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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