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이채연 듀엣…고백송 '말을 해줘' 18일 공개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가수 하성운과 이채연이 듀엣으로 만난다.

하성운과 이채연의 듀엣곡 '말을 해줘(Tell me)'는 1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말을 해줘'는 앞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무대가 최초 공개돼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시상식 이후에도 끊임없는 정식 발매 요청이 이어졌고, 녹음 과정을 거쳐 드디어 디지털싱글로 제작됐다.

'말을 해줘'는 대한민국 대표 프로듀서 박근태의 작품으로, 그동안 수지X백현 '드림', MSG 워너비 '바라만 본다', 윈터(에스파)X소연(아이들)X리즈(아이브) '노바디'(Nobody) 등 아티스트와 컬래버레이션을 성공시켰던 작곡가라 이목이 쏠린다.

하성운과 이채연의 절묘한 밸런스도 인상적이다. 감성과 소울, 독보적 음색의 하성운과 청량하고 섬세함이 돋보이는 이채연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특별한 시너지를 완성했다. 여기에 그루비한 비트 위에 피아노, 기타, 베이스의 리듬감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썸'을 타는 Z세대의 솔직한 감정을 가사까지, 사랑을 꿈꾸는 모든 이들을 위한 새로운 고백송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하성운과 이채연의 '말을 해줘'는 18일 발매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