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블라, 새 EP 전곡 작업…빅나티 피처링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싱어송라이터 블라(blah)가 사랑의 다양한 감정을 그린다.

블라는 지난 2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세 번째 EP '원'(ONE)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타임 슬립 무비'(Time Slip Movie), '여전히'를 포함해 '이미 지나간 일들이지만 (feat. 빅나티 (서동현))', '인 마이 드림'(In My Dream), '그래도 난 널 사랑하겠지' 등 총 5곡이 담긴다.

트랙리스트 이미지에는 방안 소파에 홀로 앉아 무언가를 생각하고 있는 블라의 모습이 담겼다. 아날로그 TV 등의 오브제가 신비한 이질감을 자아낸다.

특히 블라는 세 번째 EP '원' 수록곡 전곡의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낸다. 이 가운데 수록곡 '이미 지나간 일들이지만' 피처링에는 래퍼 빅나티(서동현)가, 편곡에는 소속사 파익스퍼밀의 수장인 밀릭(MILLIC)이 지원사격에 나서 기대를 더한다.

세 번째 EP '원'은 한 사람을 깊이 사랑하며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을 담았다. 블라는 지난 18일 선공개된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타임 슬립 무비'를 통해 고백송을 완성한 데 이어 '원'으로 또 어떤 사랑 이야기를 전개할지 기대된다.

한편 블라의 세 번째 EP는 CJ문화재단 '튠업'의 제작지원으로 만들어졌으며,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