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데뷔 첫 日 팬콘서트 개최…"잊을 수 없는 하루"
- 고승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위클리(Weeekly)가 데뷔 첫 일본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위클리는 지난 19일 일본 가나가와현 슈퍼노바 가와사키에서 일본 팬 콘서트 '위클리 유니버시티 페스티벌 인 재팬'(Weeekly Fanconcert In Japan) 2회차 공연을 진행했다.
위클리의 데뷔 첫 일본 팬 콘서트 '위클리 유니버시티 페스티벌'은 지난 5월 개최한 팬미팅 '위클리 유니버시티'의 확장으로, 팬들과 다채로운 소통과 더불어 청춘과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한, 마치 대학교의 가을 축제와도 같은 풍성한 무대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날 팬송 '굿 데이'(Good Day)로 공연 포문을 연 위클리는 데뷔곡 '태그 미'(Tag Me)와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억 스트리밍의 글로벌 돌풍을 일으킨 '애프터 스쿨'(After School) 등 히트곡을 연달아 선보이며 'K-하이틴' 매력은 물론, 대학 새내기와 같이 한층 자라난 청춘을 담은 풍성한 세트리스트 구성으로 위클리의 약 4년 간의 성장을 실감케 해 팬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더불어 일본 가수 아이묭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던가' 현지곡 스페셜 커버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몽환적인 보컬이 돋보이는 '백워즈'(Backwards)로 '귀호강'을 선사하고 또한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노래한 '클래식'(Classic)으로 반전 분위기의 칼군무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했다.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팬송 '페이지'(Page)와 '몰래몰래'를 앙코르곡으로 부른 위클리는 "이번 공연은 가을에 여러분을 뵙는 만큼 축제처럼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자는 의미로 준비했다"라며 "잊을 수 없는 하루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데일리 여러분의 힘찬 응원을 받았으니 남은 2024년도 더 힘내서 열심히 달려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개최된 '위클리 그랜드 아메리카 투어' 미주 투어에 이어 이번 일본 팬 콘서트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로벌 상승세를 입증한 위클리는 향후 다양한 축제 무대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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