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악물고 준비" 있지, 리아 복귀 후 역대급 컴백(종합) [N현장]

그룹 있지의 예지(왼쪽부터)와 리아, 류진, 채령, 유나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진 새 미니앨범 'GOLD'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있지의 예지(왼쪽부터)와 리아, 류진, 채령, 유나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진 새 미니앨범 'GOLD'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있지가 완전체로 돌아왔다.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걸그룹 있지(ITZY) 아홉 번째 미니앨범 '골드'(GOLD)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있는 신보를 소개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룹 있지의 리아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진 새 미니앨범 'GOLD'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번 앨범은 활동을 중단했던 리아가 복귀해 함께 내는 완전체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리아는 지난해 9월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올해 하반기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이에 리아는 "팬들과 멤버들을 비롯해 많은 분이 기다려주셔서 좋은 모습으로 이 앞에 설 수 있었다"라며 "오랜만인 만큼 더 좋은 모습, 준비된 모습으로 돌아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만큼 열심히 준비했고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예지는 "5명이 다시 모인 만큼 그만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라며 "우리의 준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미니 9집 '골드'에는 찬란히 빛나는 있지의 이야기와 음악을 담았다. 유나는 "우리가 '달라 달라'로 데뷔했었는데, 이번 신보를 준비하면서 그때의 마음가짐을 느꼈다"라며 "완전체 5명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다시 돌아온다는 마음가짐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앨범은 모든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지의 색을 보여주자는 각오로 들고 온 앨범이다, '우리는 아직도 여전히 다르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각오"라고 덧붙였다. 예지는 "리아가 돌아온 만큼 5명을 기다려 주시고 있지 고유의 색 좋아하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커 이 악물고 준비했다, 그러면서 역대급 퍼포먼스를 들고 왔다"라며 "많은 분에게 있지가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룹 있지의 예지(왼쪽부터)와 리아, 류진, 채령, 유나가 1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진 새 미니앨범 'GOLD'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0.1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들은 완전체 컴백을 위해 마련한 더블 타이틀곡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신보와 동명의 타이틀곡 '골드'(GOLD)가 강렬한 일렉 기타의 록 사운드 위 파워풀한 보컬 샤우팅이 리스닝 포인트라면 또 다른 타이틀곡 '이매지너리 프렌드(Imaginary Friend)는 감미로운 음색의 보컬 하모니와 감성적인 노랫말이 청자들의 상상력을 극대화한다.

이외에도 앨범에는 '배드 걸스 알 어스'(Bad Girls R Us), '수퍼내츄럴'(Supernatural), 데뷔 5주년을 기념한 팬송 '파이브'(FIVE), '배이'(VAY)(Feat. 창빈 of Stray Kids), 전작에 수록된 '본 투 비'(BORN TO BE), '언터처블'(UNTOUCHABLE), '미스터 뱀파이어'(Mr. Vampire), '다이너마이트'(Dynamite), '에스컬레이터'(Escalator)를 다섯 멤버의 목소리로 완성한 파이널 버전까지 총 11곡이 자리한다.

한편 ITZY의 새 미니 앨범 '골드'는 15일 오후 6시에 정식 발매되며, 컴백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에는 신보 발매 기념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