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0주년 스페셜 퍼포머

스트레이 키즈(Dick Clark Productions 제공)
스트레이 키즈(Dick Clark Productions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대형 음악 시상식에 출연한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는 26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기사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가 오는 10월 6일 개최되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50주년 스페셜'에 퍼포머로 참석한다고 발표했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 4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며, 올해는 50주년을 맞이해 시상식의 역사를 되짚어볼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K팝 그룹 사상 두 번째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퍼포머로 나서 보이 밴드의 유산을 기리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친다. 지난해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K팝 앨범' 부문,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K팝 부문'을 수상하며 저력을 과시한 스트레이 키즈가 '글로벌 탑 아티스트' 존재감을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들은 오는 28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일환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8월 24일~25일, 31일~9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총 4회 전 회차, 전석 매진에 빛나는 단독 공연을 열고 투어 포문을 화려하게 연 이들이 싱가포르 콘서트로 투어 일환 해외 지역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스트레이 키즈는 K팝 4세대 그룹 최초로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입성해 그룹의 막강한 월드와이드 인기를 자랑한다.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과 더불어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시드니 알리안츠 스타디움,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 방콕 내셔널 스타디움,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마디아 스타디움 등 전 세계 6개 스타디움 공연장을 찾을 예정이다. 향후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등 더 많은 개최 지역을 발표하고 글로벌 관중과 만난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