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필 "오타니 50-50 달성 날, 피프티 피프티 컴백…역사적"

[N현장] 20일 피프티 피프티 미니 2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가 20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가진 두 번째 미니 앨범 '러브 튠(Love Tune)' 발매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 'SOS'를 선보이고 있다. 2024.9.2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컴백에 유재필이 센스 넘치는 응원을 전했다.

20일 서울 광진구 구천면로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피프티 피프티의 미니 2집 '러브튠'(Love Tun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는 키나를 중심으로 재편된 피프티 피프티의 새 멤버들이 신곡 'SOS' 무대를 펼치고 컴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쇼케이스 MC를 맡은 유재필은 피프티 피프티가 컴백을 하게 된 것을 소개하며 "오늘 오타니가 50-50을 달성한 역사적인 날인데, 이와 함께 피프티 피프티가 컴백을 하게 됐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타니 쇼헤이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MLB) 최초로 50(홈런)-50(도루) 고지를 밟은 것을 피프티 피프티의 컴백과 엮어 소개한 것.

이런 유재필의 응원과 함께 무대에 오른 피프티 피프티는 'SOS' 퍼포먼스를 매력적으로 펼쳤고, 무대 뒤 멤버 하나는 "첫 무대가 떨리고 두근두근했다'라며 "저희 다섯 명이 이 곡을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뜻 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2월 발표한 '큐피드'(Cupid)는 미국 메인 싱글 차트인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서 각각 17위, 8위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전속 계약 분쟁으로 어트랙트는 멤버 새나, 아란, 시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고, 키나를 중심으로 피프티 피프티 2기를 선보이게 됐다.

한편 타이틀곡 'SOS'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경쾌한 리듬감이 어우러져 꿈을 꾸는 듯 환상적인 무드를 선사하는 곡이다. 타이틀곡 외에도 이번 앨범에는 '푸시 유어 러브'(Push Your Love), '스타리 나이트'(Starry Night), '그래비티'(Gravity), 그리고 영문 버전의 '스타리 나이트이트'와 'SOS'까지 총 여섯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이날 오후 1시에 발매됐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