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오늘 '라이츠 온' 음방 무대 첫선…강력한 서머 청량송

위클리(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위클리(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위클리(Weeekly)가 신곡 '라이츠 온'(LIGHTS ON) 음악 방송 무대를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1일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 측은 "위클리가 이날 오후 방송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시작으로 신곡 '라이츠 온'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9일 발매된 신보 '블리스'(Bliss)는 발매 다음 날 오후 2시 기준 홍콩 3위, 인도네시아 4위, 벨기에 5위 등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5개국 톱 10을 기록, 이 외에도 미국, 캐나다, 일본 차트에도 진입했다. 신곡 '라이츠 온' 역시 같은 날 오후 2시, 멜론 핫100 차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K-하이틴으로 10대의 풋풋한 이야기를 전했던 위클리가 이번에는 20대의 눈부신 청춘을 노래한다. 신보 '블리스'는 청춘이기에 아름답고 빛나는 위클리의 더없이 행복한 순간을 담은 앨범이다. 이에 대표곡 '라이츠 온'을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무대를 보다 만끽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짚어봤다.

'홀리데이 파티'(Holiday Party), '애프터 스쿨'(After School)로 하이틴 청량을 자랑했던 위클리가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풀어 보일 '더위 사냥꾼'으로 또 한번 돌아왔다. '라이츠 온'은 20대 청춘의 뜨거운 열정과 패기를 여름에 투영해 냈다. "파도는 살랑 살랑 살랑 춤춰"라는 가사처럼, 바다를 품은 듯 역동적이고 다이내믹한 편곡과 푸릇한 청춘 감성은 무더위를 단번에 날려버릴 강력한 서머 청량송을 예고한다.

'라이츠 온'은 눈부신 비주얼을 자랑하는 '거울 공주 댄스'를 비롯해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안무가 특징이다. 에스파 '스파이시'(Spicy), 스테이씨 '버블'(Bubble), 전소미 '패스트 포워드'(Fast Forward) 등 히트곡 안무를 작업하고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에서 활약한 대세 안무가 킹키가 제작부터 레슨까지 직접 참여, 위클리 맞춤 퍼포먼스를 만들어 냈다. 긴 팔다리가 돋보이는 스위치 온 안무, 강렬한 태양 빛을 가리는 안무 등 중독성 있는 포인트 안무들로 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로 막내 조아가 스무 살이 되며 멤버 전원이 20대가 된 위클리는 사춘기 소녀의 '지그재그' 엇나가는 마음부터 방과 후 친구들과의 설렘을 뛰어넘어 한층 성장한 젊음을 노래한다. 20대의 시작을 알리는 '라이츠 온' 퍼포먼스는 청춘만의 패기와 열정을 완벽 표현하는 위클리의 성장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신보 '블리스'에는 멤버 소은이 작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깊어진 음악적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위클리의 '라이츠 온' 무대는 11일 오후 6시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