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수아, 9일 키움·한화 경기 시구자 출격 "승리 요정"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의 수아 ⓒ News1 권현진 기자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의 수아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 멤버 수아가 시구자로 출격한다.

소속사 드림캐쳐컴퍼니에 따르면 수아는 오는 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의 시구자로 발탁됐다.

앞서 수아는 지난해 5월 열린 프로야구 시즌에서도 키움 측 초대를 받아 시구자로 선정, 해당 경기를 승리로 이끈 일명 ‘승리 요정’으로 활약하며 멋진 시구폼까지 보여준 바 있다.

키움에서 두 번째로 시구를 진행하게 된 수아는 소속사를 통해 "첫 시구 때는 제가 시구를 한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떨려서 긴장했었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던지려고 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행히 그때 승리 요정이 될 수 있었는데 이번에도 멋진 시구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해서 또 한 번 승리 요정이 되어보겠다"라며 키움 히어로즈 파이팅"이라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현재 수아가 속한 드림캐쳐는 열 번째 미니앨범 '버추어스'(VirtuouS)로 컴백을 알렸다. 2부작 평행세계 시리즈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드림캐쳐는 빌런이 아닌 히어로로 변신해 '정의'의 메시지를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