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127 '워크'에 담은 유일무이 정체성…거침없는 포부

NCT 127(SM엔터테인먼트 제공)
NCT 127(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NCT 127(엔시티 127)이 정규 6집 '워크'(WALK)에 유일무이한 정체성을 담아낸다.

오는 7월 15일 발매되는 '워크'의 인트로를 여는 곡 '인트로: 월 투 월'(Intro: Wall to Wall)은 가스펠 스타일의 코드와 소울풀한 가창, 강렬한 래핑이 가미된 힙합 장르의 곡이다. 가사에는 NCT 127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걸어갈 길 역시 NCT 127답게 두려움 없이 마주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또 다른 수록곡 '오렌지색 물감 (Orange Seoul)'은 NCT 127의 근본이자 상징적인 도시인 서울의 하늘이 석양으로 물드는 모습을 '오렌지색 물감'에 비유해 아름답게 표현했으며, 재지한 색소폰과 드럼, 피아노 선율 위로 속도감 있는 가창과 추임새가 어우러져 다채로우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27일 0시 NCT 127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에서 공개된 무드 샘플러 영상 '온 더 비트 : 팟캐스트 파트. 원'(On The Beat: Podcast Part. 1)은 마치 팟캐스트처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태일, 유타, 재현, 정우의 모습을 캐주얼하게 담았으며, 멤버들 간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만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규 6집 '워크'는 오는 7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 곡 '삐그덕 (Walk)'을 비롯해 NCT 127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11곡이 수록돼 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