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윈드, '케이콘 재팬 2024' 성공적 마무리→오늘 日 타워레코드 뜬다

KCON JAPAN 2024 제공
KCON JAPAN 2024 제공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더윈드(The Wind)가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케이콘 재팬 2024'(KCON JAPAN 2024)에서 글로벌 팬심을 충전했다.

더윈드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와 조조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K팝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케이콘 재팬 2024'에 출연했다.

데뷔 후 처음 일본을 찾은 더윈드는 '케이콘 재팬 2024' 메인쇼인 '엠카운트다운 스테이지'를 비롯해 '커넥팅 스테이지', '쇼케이스', '케이콘 스테이지'까지 3일 연속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장식했다. 완성도 높은 무대뿐만 아니라 더윈드는 사흘 내내 수준급 일본어 실력으로 현지 팬들과 소통하면서 글로벌 존재감을 빛냈다.

본 공연에서 더윈드는 올해 2월 발매한 미니 2집 타이틀곡 '하이틴'(H! TEEN)과 수록곡 '설레는 마음으로', 첫 싱글 타이틀곡 '위 고'(WE GO), 데뷔 앨범 수록곡 '빛을 담아 너에게 줄게' 등 무대로 특유의 청량한 '유스틴' 감성을 전파했다. 더윈드 멤버들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싱그러운 비주얼이 공연장을 함성으로 물들였다.

특히 더윈드는 데뷔곡 '아일랜드'(ISLAND)를 일본어 버전으로 선보여 현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더윈드만의 시원한 보컬, 파워 있는 군무, 풋풋한 매력으로 커버한 '아낀다' 무대도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케이콘 재팬 2024'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더윈드는 13일 오후 일본의 대형 레코드숍 타워레코드 시부야점을 찾아 특전회를 진행하며 현지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오는 15일 데뷔 1주년을 맞이하는 더윈드는 일본 일정과 함께 풍성한 콘텐츠 공개를 이어가며 뜻깊은 '더윈드 위크'를 보내고 있다. 연이어 다양한 버전의 데뷔 1주년 포토, 2024년 버전 '아일랜드' 안무 연습 및 숏폼 영상이 베일을 벗었으며, 15일 오후 6시에는 새 싱글 '빛을 담아 너에게 줄게 Part.2'를 정식 발매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