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부터 세븐틴까지…'골든디스크 어워즈' 1차 라인업 확정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가 1차 라인업이 발표됐다.

5일 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은 "뉴진스, 세븐틴, 스테이씨, 스트레이 키즈, 엔하이픈, 제로베이스원이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에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라고 밝혔다.

뉴진스는 2년 연속 골든디스크 참석을 확정 지었다. 올해 뉴진스는 '디토'(Ditto)와 'OMG'로 데뷔 반년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입성했다. 지난 7월에는 미니 2집 '겟 업'(Get Up)으로 '빌보드 200' 1위를 찍으며 글로벌 위상과 영향력을 뽐냈다.

세븐틴은 최근 발매한 미니 11집 '세븐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으로 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초동) 500만 장을 넘긴 최초의 아티스트 타이틀을 얻었다. 데뷔 9년 차에도 각종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이들이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스테이씨 역시 자카르타로 발걸음을 옮긴다. 스테이씨는 지난 8월 미니 3집 '틴프레시'(TEEBNFRESH)를 발매하고 초동 판매량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등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11월10일 발매한 미니 '락스타'(樂-STAR)와 타이틀곡 '락 (樂)'으로 빌보드 '핫 100' 첫 진입에 성공하고 '빌보드 200' 정상 고지까지 올라 '빌보드 200' 4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엔하이픈은 데뷔 3년 만에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며 '4세대 대표 퍼포먼스 보이그룹'으로 우뚝 섰다. 이에 엔하이픈이 '골든디스크 어워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골든디스크에 참석한다. 음반 차트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제로베이스원은 신인상 뿐만 아니라 음반 부문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다. 남다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는 이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만디리'는 2024년 1월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해외 개최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 본 시상식은 JTBC2, JTBC4에서 생중계, JTBC에서 지연 중계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