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오늘 '밤' 퍼포먼스 비디오 두 편 동시 공개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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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트레저가 글로벌 팬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20일 오후 6시 트레저의 정규 2집 후속곡 '밤'(B.O.M.B)(kaboom ver.) 퍼포먼스 비디오 두 편이 동시에 공개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블로그에 이를 알리는 릴리즈 카운터를 게재하며 타이머를 본격 가동했다.

신곡의 댄스 퍼포먼스 비디오 두 편이 함께 베일을 벗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YG 측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화답하기 위해 제작된 음원인 데다 그간의 기다림에 부응하고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정식 뮤직비디오에 버금가는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비디오는 물론, 색다른 콘셉트의 화이트 버전의 안무 영상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음악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안무 역시 큰 관심사다. YG 측은 "상대를 향한 터질 듯한 마음을 재치 있게 표현한 춤이 포인트"라며 "후렴구 안무는 '밤'의 틱톡 댄스 챌린지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만들었다"고 귀띔했다.

이날 함께 정식 발매될 '밤'(kaboom ver.)은 일부 가사 수정과 반주 편곡을 통해 트레저표 힙합 바이브를 더했다. 이미 정식 활동이 없음에도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Hot Trending Songs) 차트 1위에 오르고 각종 SNS에서 댄스 챌린지로 인기를 끌었던 터라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한편 트레저는 최근 정규 2집 '리부트'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이들은 오는 12월 15~1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