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6개 최다 노미네이트

250, 5개 부문…(여자)아이들·장기하·넉살-까데호 4개 부문 후보
임영웅도 후보 입성

그룹 뉴진스의 혜인(왼쪽부터), 해린, 민지, 다니엘, 하니 2022.12.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뉴진스가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최다 노미네이트 됐다.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9일 오전 11시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뉴진스가 최다 노미네이트로 선정됐다.

뉴진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첫 번째 EP '뉴 진스'로 '올해의 신인', '올해의 음반' '올해의 노래'('어텐션'), '올해의 음악인' 등 종합 전 분야 후보로 등극했다. 또한 '최우수 케이팝-음반', '최우수 케이팝-노래'에도 선정되며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월 발표한 정규음반 '뽕'과 뉴진스의 '어텐션' '하이프 보이' '헐트' '디토'에 참여하며 큰 인기를 얻은 프로듀서 250은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팝 노래',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 '최우수 일렉트로닉 노래' 총 5개 부문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여자)아이들, 넉살 까데호, 장기하가 총 네 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며 실리카겔과 슬롬, 키라라, 이찬혁, 마리아킴은 2년 연속으로 시상식 후보가 됐다.

프로듀서 250(BANA 제공)

종합 분야인 '올해의 음반'에는 뉴진스 '뉴진스', 250 '뽕'을 비롯해 검정치마 '틴 트러블스', 넉살·까데호 '당신께', 선과영 '밤과낮', 송영주 '애트모스피어'가 명함을 내밀었다.

'올해의 노래'에는 뉴진스 '어텐션'과 (여자)아이들 '톰보이', '실리카겔 '노 페인', 윤하 '사건의 지평선', 장기하 '부럽지가 않어', 아이브 '러브 다이브'가 후보로 지명됐다.

'올해의 음악인'에서는 뉴진스, 250과 더불어 넉살·까데호, 윤하, 장기하가 등극했다. 또 '올해의 신인'으로는 뉴진스와 아이브, 르세라핌, 김유진, 시온, 한로로가 이름을 올렸다.

장르 분야 중 '최우수 케이팝-노래'에는 (여자)아이들 '톰보이', 아이브 '러브 다이브', 르세라핌 '안티프래자일', 뉴진스 '어텐션', 레드벨벳 '필 마이 리듬'이 선정됐다.

'최우수 케이팝-음반'에는 (여자)아이들이 지난해 발매한 앨범인 '아이 네버 다이'와 '아이 러브' 모두 후보에 오르며, 유일한 2개 작품 노미네이트가 됐다. 이와 함께 태연 'INVU', 르세라핌 '안티프래자일', 뉴진스 '뉴진스'도 경쟁한다.

'최우수 팝-음반'에는 빛과 소금 '히어 위 고', 이찬혁 '에러', 임영웅 '아임 히어로', 장기하 '공중부양', 최백호 '찰나'가 올랐고, '최우수 팝-노래'에는 데이식스 원필 '행운을 빌어 줘', 윤하 '사건의 지평선', 이찬혁 '파노라마', 장기하 '부럽지가 않어', 250 '모든 것이 꿈이었네'가 노미네이트됐다.

이번 후보는 지난 2021년 12월1일부터 2022년 11월30일까지 발표된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상식 일정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