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빌보드 '혁신적 일렉 댄스 차트' 22위

(서울=뉴스1) 최동순 기자 = 열정적인 무대를 펼치고 있는 지드래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News1

</figure>지드래곤이 빌보드의 한 연말결산 차트에서 22위에 올랐다.

YG엔터테인먼트는 31일 "빅뱅 지드래곤의 '쿠데타'가 최근 발표된 빌보드 결산 'Top 50 Game-Changing EDM Tracks of 2013'에서 22위를 차지했다"면서 "국내 가수 중 유일하다"고 전했다.

해당 차트는 올해 나온 일렉트로닉 댄스(EDM) 음반 중 음악계의 흐름을 혁신적으로 바꾼 50곡을 선정한 것이다.

'쿠데타'는 디플로와 바우어 등 세계적인 DJ가 작업에 참여한 묵직한 비트 사운드의 곡으로, 지드래곤 특유의 직설적인 가사 등 개성이 잘 녹아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9월에는 지드래곤의 정규 2집이 '빌보드 200'에서 182위를 기록했다. 미국현지에 음반 발표도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또 지난13일에는 빌보드 '2013 YEAR END CHART'의 월드 앨범 아티스트 부문에서 9위를 기록해 국내 가수 최초로 빌보드 '연간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이 국내외 차트를 휩쓴 것은 물론 뉴욕타임스, 미국 남성지 콤플렉스(COMPLEX) 등에서 거대한 케이팝 현상의 선두주자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세계 진출의 포부를 드러냈다.

doso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