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먼디, 스윙스 디스곡…"넌 진실 말할 자격 없어"
슈프림팀의 멤버 사이먼디(왼쪽)와 이센스(출처='아메바컬쳐' 홈페이지). © News1
</figure>힙합듀오 슈프림팀의 멤버 사이먼디(쌈디)가 래퍼 스윙스에 대한 맞디스곡을 공개했다.
사이먼디는 25일 새벽 음악 재생 및 공유 사이트 '사운드 클라우드'에 '컨트롤(Control)'이란 제목의 곡을 올렸다. 함께 슈프림팀에서 활동했던 이센스가 전 소속사 아메바 컬쳐와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를 디스하는 곡을 발표했던 사이트다.
사이먼디는 이 곡에서 이센스에 대해 "센스는 자길 욕하고 때려주길 바랐지. 딱 그거 / 무관심, 방관이 만든 분노가 판도를 바꾸고 있어 / 구경난 개들은 내가 그 여우래, 잠시만? / 센스가 애매하게 날 깔리 없잖아? 방심하지마"라 밝혔다.
또 이센스와 전 소속사, 다이나믹 듀오 간의 관계에 대해 "이 둘 싸움에서 누구의 손을 들어줄 수도 없는 입장"이라고 고백했다.
사이먼디의 랩은 스윙스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진다.
"솔직히 지금 이 피똥 튀기는 싸움에 / 난 피를 볼 건데 넌 똥만 싸질러놨네"라고 밝힌 사이먼디는 "넌 '진실'을 말할 자격 없지. 예전에 한 번 피봤잖아 / 내 이름을 팔고 나서야 넌 1등을 찍지. 이 XX놈아 / 그게 나의 마지막 mercy 쇼미더머니 뻘짓 / brand new pu*** 계약서 앞에서 무릎 꿇었지"라며 스윙스를 강도 높게 비난했다.
스윙스는 지난 2010년 고 최진실의 자녀 이름을 언급한 곡을 공개했다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유족들에 사과한 바 있다.
스윙스를 향한 사이먼디의 비난은 "돼지새끼 여전히 불판 위에서 아직 덜 익었네 / 넌 raw한 것도, rare한 것도 아닌 그냥 웩"이라 비하로 이어져 직접적인 욕설로 마무리된다.
또 "센스랑 베프라면서 속사정은 X도 몰라", "센스 생각하면서 꿈을 그리는 니 팬픽 / 그래 전설이 되겠지 the best of gay s*** / 니 상상임신으로 센스가 회사를 나왔네 / 여전히 입덧은 계속돼. 제이통 하나 남았네"란 내용도 나온다.
사이먼디의 디스곡에 누리꾼들은 "이게 최고다. 소름 돋았다", "쌈디가 최고다", "쌈디 욕 잘하네. 완전 찰지다", "이건 쌈디가 이긴거다", "쌈디 컨트롤 듣고 눈물날뻔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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