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15일째 1위…'소방관' 2위 장기 흥행 [Nbox]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영화 '하얼빈'이 15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하얼빈'은 지난 7일 1만 645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77만 8075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영화로, 현빈이 안중근 의사 역을 맡았다.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앞서 '하얼빈'은 지난해 12월 24일 개봉 후 2일째 100만, 5일째 200만, 9일째 300만을 각각 돌파한 바, 400만을 넘어설지 이목이 집중된다.
주원 곽도원 주연, 곽경택 감독 연출로 장기 흥행 중인 '소방관'은 2위를 지켰다. '소방관'은 이날 1만 6458명의 관객이 관람해 누적관객수는 358만 5846명으로 집계됐다.
3위는 송중기 주연의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이날 1만 1022명의 관객이 찾아 누적관객수는 34만 7370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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