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韓 영화 실관람객 평점 1위·에그지수 96%…"결국 가족"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지난 11일 개봉한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이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소방관'과 함께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TOP 2에 등극, 12월 박스오피스 한국 영화 쌍끌이 흥행을 이끌어 가고 있는 '대가족'이 12월 극장가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개봉 하루 동안 관객들의 호평을 얻으며 CGV 골든에그지수 96%를 기록한 '대가족'은 한국 영화 실관람 평점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대가족'의 높은 관객 만족도는 영화의 완성도에서 비롯됐다. 특히 연출, 연기, 감동, 웃음 등 다양한 요소에서 극장에서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로 호평을 받고 있는데, "꼭 보세요. 가족 모두가 함께 웃고, 울고,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 "웃기다가도 찡하고, 요즘 어수선하니 부쩍 더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결국 가족이라는 명제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영화" "요즘 대두되는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해준다, 가슴 따뜻한 영화" "웃다가 울다가… 영화 제목이 중의적인 의미의 대가족이네요, 가족과 함께 봐도 너무 좋아요" 등의 반응이 있었다.
한편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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