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 원작의 나라 대만서도 본다…12월 6일 개봉 확정

청설 포스터
청설 포스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청설'이 대만 개봉을 확정, 대만에서 온 응원 편지를 공개했다.

26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청설'은 오는 12월 6일 대만 현지에서 개봉한다.

대만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 중 대만에서 개봉하는 한국 영화는 최초인 만큼, 이번 대만 개봉이 더욱 뜻깊다. 특히 이번 대만 개봉일에 맞춰 여름을 연기한 배우 노윤서가 오는 12월 7일~8일 직접 대만 현지에 방문, 대만 관객들과도 뜻깊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대만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응원 편지 또한 시선을 모은다. 원작 감독 청펀펀과 제작자 초웅병이 전하는 친필 메시지는 '청설'의 한국 개봉과 흥행을 축하하는 진심 어린 응원으로 가득해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청펀펀 감독은 "한국 버전 '청설'의 개봉을 축하합니다! 대박 나세요!"라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고, 제작자 초웅병 역시 "한국 제작사 무비락의 '청설' 리메이크작 개봉을 축하합니다!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얻으시길 바랍니다!"고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청설'은 이번 대만 개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흥행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만에 이어 홍콩, 일본, 마카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연이은 해외 개봉을 확정,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 분)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 분)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로 현재 상영 중이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