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노윤서 청춘 로맨스 '청설', 누적 70만명 돌파…뒷심 발휘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청설'(감독 조선호)이 개봉 3주 차 주말 누적 관객수 70만 3290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에 성공 중이다. '위키드'에 이어 '히든 페이스'와 함께 한국 영화 TOP2를 기록 중이다.
'청설'은 개봉 19일 만에 70만 관객을 돌파, 영화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보다 2배 이상 빠른 흥행 속도를 냈다. 앞서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개봉 3주 차에 누적 관객수 33만 8652명을 기록한 바 있다. 더불어 이는 영화 '베테랑2' 이후 한국 영화가 나타낸 가장 빠른 추이다.
'청설'은 수능 기간 전후로 Z세대인 1020 관객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조만간 80만 관객 돌파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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