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 입소문 통했다…개봉 3주차 2위 흥행 역주행

대도시의 사랑법 포스터
대도시의 사랑법 포스터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실관람객들의 호평과 입소문이 통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이 개봉 3주 차에 박스오피스 2위, 동 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 역주행을 실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대도시의 사랑법'은 지난 16일 관객 수 1만7495명을 기록하며 동시기 개봉작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뜨거워지는 흥행 저력을 제대로 증명했다. 장기 흥행을 이끈 '베테랑2'를 제치고 올가을 극장가 다크호스로 존재감을 드러낸 것은 물론, '보통의 가족'과 함께 10월 극장가 한국 영화 쌍끌이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미친X과 게이의 만남을 유쾌한 에피소드로 그려낸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시너지와 청춘에 대한 공감대, 여운 넘치는 현실적인 대사와 재기발랄한 재미로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끌어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성적이다. 이에 '대도시의 사랑법'의 장기 흥행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 분)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 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로 현재 극장가에서 상영 중이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