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란' 이민재, 의병 '막내'로 보여준 존재감…수준급 액션까지

넷플릭스
넷플릭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이민재가 넷플릭스 영화 '전,란'에서 '막내'로 존재감을 남겼다.

지난 11일 처음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 함께 자란 조선 최고 무신 집안의 아들 종려(박정민 분)와 그의 몸종 천영(강동원 분)이 선조(차승원 분)의 최측근 무관과 의병으로 적이 되어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탄탄한 배우 라인업은 물론,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하반기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만큼, 지난 11일 공개 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민재는 극 중 의병 '막내' 역을 맡았다. 막내는 '전,란'에서 절대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서 톡톡히 활약했다. 광대의 신분으로 천영이 꾸린 의병에 합류하며 강렬하게 등장, 초반 천진난만하게 웃으며 적군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렇듯 이민재는 '막내'라는 이름에 걸맞게 의병단 내에서 젊고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고, 치열한 전투 속에서도 천영의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수준급의 액션 연기로 그 존재감을 더했다. 특히 그는 '전,란' 촬영을 앞두고 수개월에 걸친 기간 동안 활 등의 다양한 무기를 활용한 무술을 익히고 체력을 단련하며 액션 연습에 몰두했다는 후문. 그의 노력이 빛을 발하듯, 극이 진행되는 내내 자연스럽고 매끄러운 액션을 선보여 호평을 얻고 있다.

이에 이민재의 행보를 향한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그는 tvN '일타 스캔들', 쿠팡플레이 '하이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훈훈한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런 그가 이번 '전,란'에서도 존재감을 남긴 만큼, 앞으로의 활동도 더욱 기대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