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2', 18일째 1위 648만↑…신작 틈 700만↑ 노린다 [Nbox]

'베테랑2' 포스터
'베테랑2' 포스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이 1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조커: 폴리 아 되'와 '대도시의 사랑법' '와일드 로봇' 등 신작이 대거 개봉을 앞둔 가운데, 700만 돌파를 향해 달리는 이 영화의 흥행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지난달 30일 7만 758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648만 9431명.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 범죄수사극이다.

이날은 '조커: 폴리 아 되'(감독 토드 필립스)와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 '와일드 로봇'(감독 크리스 샌더스) 등의 신작이 동시 개봉했다. 새로운 경쟁작들이 18일째 무너지지 않았던 '베테랑2'의 아성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랜스포머 ONE'이 일일 관객수 1만 4651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재개봉 영화 '비긴 어게인'이 8974명으로 3위, '더 커버넌트'가 3012명으로 4위, '룩백'이 2485명으로 5위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