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츄핑' 해냈다…韓 애니메이션 12년 만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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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사랑의 하츄핑'이 개봉 41일 만에 100만 관객들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사랑의 하츄핑'(감독 김수훈)이 이날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가 100만 돌파의 쾌거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2년 개봉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이후 12년 만이다.
이로써 '마당을 나온 암탉'(2011),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2012)에 이어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흥행 톱3 등극했을 뿐만 아니라, 2024년 개봉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 '쿵푸팬더4', '슈퍼배드 4', '위시'를 뒤이어 다섯 번째 100만 관객 돌파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알렸다.
'사랑의 하츄핑'은 이와 같은 성원을 보내준 관객들을 위해 100만 감사 포스터를 공개했다. 하츄핑이 홀로 외롭게 지냈던 마법의 숲을 배경으로 한 이번 포스터에는 더 이상 외로워하거나 슬퍼하지 않는 하츄핑의 밝은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THANK YOU' 문구도 담아내 아낌없는 사랑과 호응을 보내준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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