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신민아, '눈동자'로 연기 변신…'스릴러 퀸' 도전(종합)
김남희와 호흡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신민아가 영화에서 드라마로, 드라마에서 영화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간다.
12일 뉴스1 취재 결과 신민아는 스릴러 영화 '눈동자'(감독 염지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다. 신민아와 호흡을 맞출 상대 역은 배우 김남희가 연기한다.
'눈동자'는 신인 염지호 감독의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염지호 감독은 '이퀄라이저' '웨잇데어' 등의 단편 영화를 선보였으며 장편 데뷔작 '옆집사람'으로 2022년 제26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NH농협 배급지원상을 받기도 했다. 제작사는 '페이스메이커'(2011) '숨바꼭질'(2013) '장산범'(2017) 등을 제작한 드림캡쳐다.
신민아는 지난해 말 개봉한 영화 '3일의 휴가'에서 따뜻한 감성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국민 엄마' 김해숙과 모녀로 호흡을 맞추며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감성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이어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tvN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의 공개를 기다리고 있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를 보기 싫어 가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과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의 손익 제로 사내 부부 로맨스를 그린다. 후배 김영대와 호흡을 맞출 예정. '손해 보기 싫어서'는 올해 초 촬영을 마친 바 있다.
신민아는 현재 누구보다 가장 바쁘게 활동하고 있는 배우다. 2021년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성공에 이어 2022년에는 tvN '우리들의 블루스'로 다시 한번 인기의 정점에 섰고, 영화로는 '디바'(2020)와 '3일의 휴가'(2023)에 이어 '눈동자'에 출연하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신민아와 처음으로 영화에서 만난 김남희는 '눈동자'를 통해 '청춘예찬'(2014)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2023)에 이어 세 번째로 영화에 도전한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2022)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연기로 인기를 얻은 그는 지난달 29일 종영한 MBC '우리, 집'에서 김희선, 이혜영 등과 함께 주연을 맡아 극을 이끈 바 있다.
한편 '눈동자'는 지난 6월 크랭크인에 들어갔으며 현재 부산에서 촬영을 진행 중이다. 오는 8월 크랭크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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