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도둑들' 넘었다…역대 韓영화 흥행 6위 달성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1300만 돌파를 앞둔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이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6위에 등극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서울의 봄'은 이날 오후 3시34분 기준 누적 관객수 1298만4746명을 동원했다.

이로써 '서울의 봄'은 '도둑들'(1298만4701명)의 관객 수를 뛰어넘으며 역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6위,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9위를 달성했다.

더불어 '서울의 봄'은 개봉 63일 동안 일일 관객 수 1만 명 이상을 동원, '베테랑'(62일), '신과함께-죄와 벌'(56일), '도둑들'(50일), '극한직업'(49일) 등의 기록을 넘어서며 쟁쟁한 신작들 사이에서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해 사그라들지 않는 흥행 불씨를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서울의 봄'은 개봉 10주 차에도 꾸준한 관객 수를 유지하며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있어 앞으로 흥행 기록에 이목이 쏠린다.

한편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