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봄' 황정민·정우성, 천만 공약 지킨다…'정희' 스페셜 DJ 출격

황정민 정우성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출연
황정민 정우성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출연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의 주역 황정민과 정우성이 천만 공약을 지킨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정민, 정우성은 오는 25일 오후 12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스페셜 DJ로 출연할 예정이다. 생방송 보이는 라디오로도 방송된다.

앞서 영화 개봉 전인 지난해 11월16일, 황정민과 정우성, 박해준, 김성균의 라디오 출연 당시, 김신영은 '서울의 봄'에 대한 기대를 전하며 천만 관객 달성 시 라디오 DJ로 출연할 생각이 있을지 물었고, 황정민과 정우성은 "(천만 돌파 시) 뭐든 시켜만 주시면 가능하다"라며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김신영 또한 어떤 방식으로든 같이 공약에 참여하겠다며 영화 흥행에 대한 응원을 전한 바 있다.

'서울의 봄'은 개봉 33일 만에 천만 돌파에 성공했고, 황정민과 정우성은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의 스페셜 DJ로 등장해 천만 관객 돌파 소감부터 밝혀지지 않는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오후 1시부터는 김신영이 DJ가 아닌 스페셜 게스트로 공약 이행에 함께할 예정이라 DJ와 게스트 역할이 바뀐 이들이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궁금증을 모은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 개봉 9주차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