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화란' 노개런티 아냐…얼마 전 시계 받았다" [BIFF]
- 안은재 기자
(부산=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송중기가 '화란' 노개런티 출연 비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영화 '화란' (극본 및 감독 김창훈) 오픈토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송중기, 홍사빈, 김형서(비비) 그리고 김창훈 감독이 참석했다.
앞서 송중기가 '화란'에 노개런티(대가나 보수 없음)로 출연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송중기는 이날 자리에서 노개런티 소식이 많은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 "창피하다, 저는 중요한게 아니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송중기는 이어 "처음에는 이 영화를 훨씬 적은 예산으로 찍고싶어 했다"며 "만약 예산이 올라가면 이 영화의 매력과 신선함이 없어진다, 흥행 공식이 들어가는 시네마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마지막으로 "얼마 전 제작사 대표님과의 식사 자리에서 시계를 개런티로 받았다"며 "노개런티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 분)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오는 11일 개봉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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