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라, 리메이크 영화 '가문의 영광' 여주인공 낙점…윤현민과 호흡
유라, 데뷔 후 첫 스크린 데뷔
2002년 정준호·김정은→윤현민·유라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걸스데이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유라가 리메이크되는 코미디 영화 '가문의 영광'의 주인공이 된다.
10일 뉴스1 취재 결과 유라는 영화 '리부트:글로리 어게인'(가제)의 주인공으로 낙점, 스크린에 데뷔한다.
'리부트:글로리 어게인'은 한국 대표 코미디 시리즈로 꼽히는 '가문의 영광'을 리메이크하는 영화다. 2002년 정준호와 김정은이 주연을 맡은 '가문의 영광'이 히트하고 2005년 신현준과 김원희가 주연을 맡은 '가문의 위기', 2006년 '가문의 부활' 2011년 '가문의 영광4' 2012년 '가문의 영광5'까지 다섯편이 관객과 만났다.
5편 이후 11년 만에 '리부트' 되는 '가문의 영광'은 제목을 '리부트:글로리 어게인'으로 정하고 새로움을 더했다. 2002년 공개된 '가문의 영광' 1편의 이야기를 큰 줄기로 하고 새로운 인물들을 캐스팅했다.
앞서 윤현민의 출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여주인공으로 유라가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유라는 윤현민과 우연과 악연으로 만나 결혼까지 할 위기에 놓이며 코믹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유라는 지난 2010년 걸그룹 걸스데이로 데뷔, '반짝반짝', '기대해', '썸씽'(something) 등 발표하는 곡마다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국내외 케이팝(K-POP)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라디오 로맨스' '기상청 사람들' 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바 있다.
또 유라는 8월 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주연으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이어 영화 '리부트:글로리 어게인'에 출연하며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리부트:글로리 어게인'에는 윤현민, 유라와 함께 기존 시리즈에서 활약한 김수미, 탁재훈이 출연하며, 새로운 인물로 서효림이 합류했다. 하반기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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