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문' 감독 "도경수는 정말 남자…매력 엄청난 배우" 폭풍 칭찬 [N현장]

배우 도경수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 분)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2023.6.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배우 도경수가 2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 분)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 분)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2023.6.2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더 문' 김용화 감독이 도경수에 대해 극찬했다.

김용화 감독은 27일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제작보고회에서 "가까이서 자주 보는 예뻐하는 배우"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이 사람이 매력을 느끼는 건 외면도 중요하지만 이면에 그 사람이 살아온 느낌을 표현하는 것을 발견했을 때인데 도경수는 그게 엄청난 배우"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그는 "도경수의 살아온 과정 등을 많이 들어서 아는 편인데, 도경수는 정말 남자"라며 "극 중 황선우에 버금 갈 정도로 이타적인 면도 갖고 있고 아픔도 있더라, 외면을 보면 그렇게는 보이지 않지 않나, 이 배우는 정말 오래 갈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자 도경수는 "'신과 함께' 때는 긴장을 많이 했다"며 "(감독님이) 제 입장에서는 어려운 분이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이번 현장에서 정말 많이 친해지고 교류를 많이 나눠서 엄청 가까워졌다"고 화답했다.

한편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8월2일 개봉.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