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 위해 1000만원 기부

[무안 제주항공 참사]

가수 조권 / 사진제공=아카이브아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조권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5일 소속사 아카이브아침에 따르면 조권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 유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같은 날, 조권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본인의 이름으로 기부한 내역을 캡처한 화면을 올리며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조권은 이번 기부 외에도 봉사활동과 재능기부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3분쯤 전남 무안군 망운면 피서리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활주로를 넘어 공항 외곽 담벼락을 들이받아 폭발했다. 소방청은 구조됐던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승객 179명이 전원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무안 출신인 코미디언 박나래를 비롯해 임시완, 이승윤, 그룹 러블리즈 진, 스포츠 아나운서 이나연, 방송인 최동석, 박지윤, 장성규, 강재준, 이은형, 방탄소년단 제이홉 등이 참사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