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아이들의 산타클로스 됐다…1억 기부 '훈훈 행보'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크리스마스를 훈훈하게 만든 산타클로스가 됐다.
지난 26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한 '나의 산타클로스 증서'를 게시했다.
증서에는 밀알복지재단에서 "2024년 나의 산타클로스 지드래곤님, 팬들과 하나 되어 실천한 따뜻한 움직임이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빛냈습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보낸 내용이 담겼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SBS 가요대전'(이하 '가요대전')에 출연해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무대 후 '가요대전'이 최애돌 애플리케이션과 함께한 투표 이벤트에서 1위에 랭크됐다. 이에 '가요대전'은 지드래곤의 이름으로 1억원을 밀알복지재단 아동복지사업에 기부했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측도 지드래곤이 저스피스 재단(JusPeace Foundation)에 1억 원을 추가 기부한다고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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