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끝나자마자 아랫집 인테리어"…미자, 공사 소음에 "살려줘"

미자 인스타그램
미자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개그우먼 미자가 이웃의 인테리어 공사 소음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미자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자 살려"라며 "충격이다, 바로 윗집이 인테리어 공사 3개월째 하고 있는 거 아시죠?"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미자는 "매일 아침부터 귀가 찢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3개월 고통을 겪으며 언제 끝나나 공사 마지막 날짜만 기다리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미자는 "그런데 집 앞에 이런 종이가 붙어있네요"라며 "곧 저희 바로 밑 집이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한다더라, 건너 건너도 아니고 바로 윗집. 바로 아랫집"이라고 괴로워했다. 그러면서 "몰카(몰래카메라)인가"라고 되물으며 "미자 살려"라고 외쳐 짠내 웃음을 자아냈다.

미자가 공개한 사진에는 미자 이웃의 공사 안내문이 담겼다. 미자는 해당 안내문을 손에 쥔 채 괴로워하는 듯 실성한 표정으로 웃음을 안긴다. 또한 미자는 윗집 인테리어 공사 당시 소음을 담은 영상도 공개했다. 집안 가득 울리는 공사 소음에 미자의 말소리가 묻히는 등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 전성애 부부의 딸로, 개그맨 김태현과 지난 2022년 4월 결혼했다.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