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티아라 왕따 사건 재점화 후 근황…침묵 속 평온한 일상

효민/ 티아라 효민 인스타그램, 뉴스1 DB
효민/ 티아라 효민 인스타그램, 뉴스1 DB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그룹 티아라 왕따 사건이 수면 위로 올라온 가운데, 침묵을 지키고 있던 효민이 평온한 일상을 공개했다.

23일 효민은 자신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특별한 코멘트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효민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운동화를 신고 어딘가에 앉아있는 모습이다. 효민의 최근 불거진 '티아라 왕따 사건' 속 침묵을 유지하다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광수 프로듀서는 지난 9일 방송된 MBN '가보자GO'에 출연해 2012년 있었던 티아라 화영 왕따 의혹과 관련해 "티아라 멤버 사이 불화를 알게 되어, 화영과 효영 자매의 계약을 해지했는데 그 일로 왕따설이 났다, 다른 멤버들의 부모님이 찾아와서 진실을 밝히자고 했지만 '그럼 그 친구들의 인생은 어떻게 되겠나?' 싶어서 하지 못했다"라고 발언했다. 이로 인해 과거 그룹 티아라 내 왕따 사건이 재점화됐다.

이와 관련, 화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두 차례 입장문을 발표하고 자신이 왕따를 당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김광수 대표님은 내가 이미 왕따인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방관했다, 모두가 저와 룸메이트가 되길 거부해 숙소에 방 없이 거실에서 생활했던 기억, 수많은 폭언, 비난, 폭행 등 티아라 왕따 사건은 여전히 저의 가장 큰 상처로 남아있다"라고 했다.

이로 인해 논란이 커진 이후 티아라 멤버들은 SNS도 중단한 채 침묵을 유지했으나, 효민이 약 보름 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2일에는 한 행사장에 등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해당 사건에 대해선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