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수, 발목 골절 부상…뮤지컬 '킹키부츠' 중도 하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뮤지컬 배우 서경수가 발목 골절 부상을 입었다.

27일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난주 서경수 배우가 공연 연습 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라며 "전문가의 진단 결과 골절로 확인되어 수술을 받았다"라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과 빠른 회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회복에 전념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부상 부위가 안정적으로 회복된 후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하기도.

아울러 "아티스트의 예정된 뮤지컬 '킹키부츠' '알라딘' 캐스팅 일정은 회복 상황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며, 캐스팅 변경 사항은 추후 각 제작사를 통해 안내해 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뮤지컬 '킹키부츠'의 제작사 CJ ENM 측 이날 서결수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기오픈된 11월 2일부터 11월 9일 캐스팅 스케줄이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작사 측은 "서경수 배우의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알라딘'의 제작사 또한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알라딘 역의 서경수 배우가 연습 중 발목 부상을 입어 수술을 받게 됐다"라며 "캐스팅 스케줄 관련해서는 빠른 시일 내 공지드리겠다"라고 얘기했다.

한편 서경수는 지난 2006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를 통해 데뷔했으며, 이후 다수의 뮤지컬 작품에서 활동을 이어오며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