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악플러 소동' 후 밝은 근황 "오늘도 무사히 촬영"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혜리가 '악플러 소동' 후에도 밝은 근황을 전했다.

19일 혜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랑과 응원을 듬뿍 담아 보내주신 커피차, 팬분들 덕분에 오늘도 무사히 촬영 중! 감사합니다, '선의의 경쟁' 제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혜리는 팬들이 보내준 커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물오른 비주얼과 밝은 표정이 눈에 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커피차 앞에서 귀여운 포즈를 취해 유쾌함을 뽐냈다.

최근 혜리는 이른바 '악플러 소통'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종서가 팔로잉한 한 인스타그램 계정이 혜리에게 악플을 단 계정이라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이목이 쏠렸다. 해당 계정은 혜리의 과거 게시물에 조롱 댓글을 남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새 드라마 '프로젝트 Y'를 계기로 인연을 맺으며 한소희와도 절친한 사이가 된 전종서가 해당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고, 이 계정의 주인이 한소희가 아니냐는 의혹이 뒤따랐다. 이 의혹과 관련해 전종서 소속사 앤드마크 관계자는 16일 뉴스1에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 측도 "언론에 노출된 SNS 계정은 한소희 배우의 부계정이 아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의도치 않게 '악플러 소동'에 휩싸였음에도 혜리는 이후 밝은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