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샵, 유튜버 '삼대장'과 컬래버…1대4 먹방 대결

유튜브 '삼대장' 영상 갈무리
유튜브 '삼대장'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걸그룹 캔디샵(Candy Shop)이 다채로운 먹방 콘텐츠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100만 유튜버 삼대장에게 먹방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18일 유튜브 '삼대장' 채널에서 공개된 삼대장의 콘텐츠 '삼대장 챌린져스'에서는 캔디샵이 등장해 1대4 먹방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펼쳐진 오프닝에서 삼대장 멤버 이재영은 "저희가 아이돌로 데뷔하려는 건 아니고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분과 대결을 하러 왔다"라고 밝혔고 멤버 김경원은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걸그룹이라 그런지 진짜 용감하시다"라고 도전장을 받아들였다.

캔디샵 멤버들과 1대4 먹방 대결을 펼치게된 삼대장은 먹방 멤버로 김도윤을 내세웠고, 혼자 대결을 펼치는 김도윤의 핸디캡을 보완하고자 삼대장 멤버 인최리(인간계 최강 리재영) 이재영과 맞형 김경원이 최대 한입을 먹어주는 한 입만 찬스 2회를 사용할 수 있는 룰을 적용해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떡볶이 대결에서는 캔디샵 멤버 사랑이 나섰고, 사랑과 김도윤은 가뿐하게 1라운드 대결을 마쳤다. 이어진 2라운드 도넛 대결에서 김도윤은 "사실 도넛을 제가 즐겨 먹진 않습니다"라며 김경원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김경원은 도넛 4개를 한 번에 먹는 진기명기를 선보였다.

2라운드 도넛 먹방을 완벽하게 마친 캔디샵 멤버 사랑은 수이와 바통처치를 했고, 3라운드 대결에서 수이는 김도윤과 치킨 대결을 펼쳤다. 3라운드 치킨 대결 도중 수이는 멤버 줄리아와 바통터치를 했고, 계속 이어진 대결 도중 물티슈를 빌려달라는 김도윤을 향해 캔디샵 멤버들은 "그러면 저희 음식 한입 드셔야 된다"라며 견제를 하는 모습으로 승리를 향한 열망을 보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4라운드 초밥 대결에서 줄리아가 맛있게 펼치자 삼대장 멤버 이재영은 멤버 이재영은 "솔직히 여기 오기 전에 아이돌이면 조금 먹고 배부르다고 할 줄 알았는데 그런 게 없어서 놀랐다"라는 반응을 보였고 5라운드 컵라면 대결 중간까지 선전한 줄리아는 리더 소람과 바통터치를 했다.

김도윤은 왕년에 라면 4개에 밥을 함께 먹었다는 캔디샵 리더 소람과 최종 대결을 펼치게 되었고, 5라운드 컵라면 대결에 이어 6라운드 초밥 대결에서 초밥을 먹던 중 위기를 느낀 김도윤은 '인간계 최강' 이재영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재영의 엄청난 한입으로 위기를 넘겼다.

3시간이 넘게 이어진 대결은 7라운드까지 넘어갔고 삼대장 김도윤과 캔디샵 리더 소람은 짬뽕 대결을 펼쳤다. 김도윤보다 먼저 짬뽕 먹방을 마친 소람의 엄청난 먹방 실력에 결국 대결은 8라운드 초밥 대결까지 이어졌고, 한 번씩 주고받는 먹방 속에 결국 김도윤이 포기를 선언하며 캔디샵이 최종 승리를 거두었다.

삼대장과 캔디샵은 치열한 대결을 펼쳤지만 마지막에는 "캔디샵과 삼대장 모두 같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캔디샵의 시그니처 구호 "샵팅"(캔디샵+파이팅)을 외치며 훈훈하게 대결을 마무리했다.

taehyun@news1.kr